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기(전도를 위한 지침서)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래 했더라도 복음을 전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자칫하면 '훈계'가 될 수도 있고, '강압'이 될 수도 있으며 독선적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안에 계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 안에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잊기에 우리의 힘으로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 요한복음 14장 26절 ). 그러나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그 순간에 하나님이 열매를 맺으시도록 우리 스스로 통로가 되어 드리는 것뿐입니다.

처음에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이 무슨 말인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입으로 전하는 복음과 우리의 선한 삶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닫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데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제 몇 가지 핵심을 짚어보겠습니다.

  1.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삼위 하나님 중 한 분이십니다. 삼위일체의 하나님이란 말은 우리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것이지만, 우리는 각각 삼위의 하나님의 역할을 알 수 있습니다. 그중 성령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시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영적으로 알 수 있게끔 돕는 분이십니다.(누가복음 2장 27-32절 , 베드로후서 1장 21절 , 사도행전 8장 29-31절 ). 성령님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같은 성품을 가지셨기 때문에 성령님의 역사 또한 하나님의 성품을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절 ).
  2. 성령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길 원하십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사복음서나 사도행전과 같이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성경의 말씀을 읽으면 성령님의 역사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로마서 10장 17절) 그중에 하나는 성령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허락해 주십니다. (이사야 32장 17절, 요한복음 14장 27절, 로마서 15장 13절, 빌립보서 4장 7절) 평안이 없으면 성령님의 음성인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성령님의 역사는 하나님의 뜻과 마음이 분명하게 보이게 하십니다. (요한복음 10장 27절)
  3. 성령님은 여러분 마음에 항상 계시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은 이것을 '성령 충만'이라고 말합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 헬라어 원어로 '충만'은 단순히 가득 차 있는 현상이 아닌 '지속적으로 움직이다.'라는 의미입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며 (시편 100편 4절),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시편 66편 18절), 세상의 가치관과 소리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7절) 성령님으로 충만하기를 우리 함께 구해봅시다. 하나님이 함께하실 겁니다.
  4. 성령님은 여러분이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은 우리가 그분의 음성을 들을 때 마음을 열고(히브리서 3장 15절) 듣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되라고 격려합니다. (야고보서 1장 22절) 여기에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성령님께 반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령님은 우리가 들은 설교나, 묵상한 말씀을 떠오르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십니다. 평안하고 자연스럽게 말이죠! 하나님께서는 그런 성령님의 음성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때 비로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성령 하나님의 뜻으로 산다는 것이 여전히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 안에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서 여러분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우리의 삶을 선하게 이끄실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라고 고백할 수 있었던 것도 우리의 의지와 성령님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앙이 생겨 예수님을 닮아가는 과정속에서도 성령님은 우리와 늘 동행하셨습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복음을 전하면, 우리의 노력으로 전하는 것보다 큰 능력을 가지고 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그 순간에 성령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계속 역사하고 계시며,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살아가 보세요. 복음을 깨닫도록 성령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우리들은 그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통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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