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 메신저가 되세요

복음을 전하는 것은 내가 무엇인가를 해내고 성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하고 계신 일에 내가 순종하고 동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할 때' 내 열정으로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먼저 하나님께 기도 해야 합니다. 그 때 비로소 내 주변에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경험할 수 있으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는 우리에게 다양하게 찾아 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삶이 무엇이 다른지 우리에게 질문할 수 있고, 또 대화의 주제가 '하나님'과 관련된 것으로 흘러가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 때, 우리는 기도하며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은 우리가 전하는 것이지만, 복음의 열매는 하나님께서 맺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 요한복음 6장 44절 )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우리가 봐야 하며 그 일에 동참하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내가 무엇인가를 해내고 성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하고 계신 일에 내가 순종하고 동참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역할은 '증인'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 에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판사도, 검사도, 변호사도 아닙니다. 누군가를 판단하거나 설득하거나 변호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증인'입니다. '증인'은 사건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단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증거'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산헤드린 앞에서 심문을 받았을 때, 그들은 단순히 '증인'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그들의 '증인'으로서의 증거는 큰 힘을 발휘하였습니다.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 사도행전 4장 13절 ).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성령님은 요한복음 14장 26절 의 말씀과 같이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말씀도 생각나게 하십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사도행전 말씀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볼 수 있는 사건이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받은 빌립은 지나가던 마차에 다가가서 에디오피아 사람에게 말을 겁니다. 빌립은 에디오피아 사람이 성경을 읽고 있었는지 어떻게 알았을까요? 하나님께서 이미 아시고 성령님의 도움을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빌립은 에디오피아 사람에게 "읽고 계신 것이 이해가 되시나요?" 라고 질문하며 복음을 전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 사도행전 8장 26-40절 ). 이렇듯 이런 역사는 사도행전 시대에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바로 지금도 우리들의 삶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우리는 세 가지 단계를 알아야 합니다

  1. 기도하기: 오늘 하루, 일상에서 마주하는 상황과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해달라고 기도하세요.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때에 맞는 말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2. 듣기: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갑니다. 그 마음을 알아갈 때, 성령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주일에 듣는 설교 말씀과 매일 묵상하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하시고자 하는 음성을 듣기 위해서 성령님께 도움을 요청합시다. 그렇다면 오늘 하루 나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일과 그 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3. 순종하기: 성령님의 도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다면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 나에게 하시고자 하는 그 일이 누군가를 세워주는 일이라면, 누군가를 위해 기도해주는 일이라면, 복음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라면 순종해봅시다. 순종할 때, 하나님의 일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말씀을 조명해주시는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뜻에 순종해봅시다. 우리는 그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지구촌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동일한 사명자입니다.

여러분이 이 사역에 동참하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에 우리가 동참합시다.

실천해 보세요

  1.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합시다.
  2.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때,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갑시다.
  3.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우리가 깨닫고 그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공동체와 관계에 관한 좋은 책들을 읽어보세요.
  5. 사도행전 8장에 나오는 빌립과 에디오피아 사람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참고 성경구절

베드로전서 3장 15절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요한복음 14장 26절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누가복음 12장 12절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3장 11절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요한복음 16장 13절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로마서 8장 26-27절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요한복음 10장 27절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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